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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58) 전 KBS 포항방송국장이 2일 경북일보 제6대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포항 출신으로 포항 동지상고와 포항1대학을 졸업한 정 대표이사는 지난 1969년 방송계에 들어가 KBS대구방송총국 아나운서 부장과 편성제작국장, KBS 포항방송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89년 경북문화상 언론부문을 수상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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