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도 책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영남대병원 교직원들이 '독서 및 문화동아리'를 만들어 5일 창립총회를 갖는다. 직장내 독서 모임이 흔하지만 환자 진료에 매달려야 하는 병원에서는 드문 경우로 현재 교수 5명을 포함해 40명이 참여키로 했다.
이 모임은 매달 한 번씩 독서 토론과 영화나 공연 관람 등을 함께 할 예정이며, 의학도서관은 책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권장도서 60권을 선정해 별도 서가를 마련해 활동을 지원한다.
최병연 의학도서관장(신경외과 교수)은 "독서는 지식을 쌓고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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