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농사 대체 작목으로 안동지역에서 육성중인 '안동 생명의 콩'이 지난 해 논콩부문 품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콩으로 선정됐다.
논에다 안동 생명의 청자콩을 심어 벼농사를 대체한 김상길(61·안동 풍산읍 수곡리) 씨는 지난 해 농림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품질을 평가한 '2006 논콩재배단지 종합평가'에서 개인 부문 전국 최우수에 뽑혀 이달 초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 단체부문은 풍산읍 수곡논콩재배단지(대표 오기식)가 선정돼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
안동시는 3년 전부터 쌀 수입개방에 대비해 쌀농사 대신 논콩 생산을 확대하기로 하고 '안동생명의 콩'이라는 브랜드로 청자콩 재배단지를 조성, 정부로부터 콩 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성 콩재품을 생산하는 콩 가공공장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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