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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20분쯤 김천 남면 오봉 저수지에서 A(46·여·김천시) 씨와 B(41·구미시)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로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저수지 부근에 주차된 A 씨의 승용차 안에 두 사람의 신분증이 발견됐고 최근까지 두 사람이 구미의 모 회사에 같이 다녔던 점 등으로 미뤄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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