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은 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 제 4고로 쇳물 생산에서 "용광로가 새로운 쇳물을 뽑아내듯 갈등과 분열을 녹이고 새로운 희망을 뽑아내는 한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새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새해에는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기회의 땅, 열려 있는 희망 한국이 되길 바란다."며 "각계 각층 지도자들이 합심 노력해 새롭게 출발하는 희망의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도 했다.
정 전 의장은 오창관 포항제철소장 등과 만나 제철소 내 곳곳을 둘러 보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 뒤 포항 송도 코모도 호텔에서 참교육 학부모회 모임에 참석해 학부모·학생들에게 "교육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때"라며 "국민적 합의를 통해 교육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포스텍을 방문, 박찬모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현황을 들은 뒤 이날 오후 상경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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