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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알-후라TV는 30일 오전 6시 직전에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에 대한 교수형이집행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3년 미군의 침공으로 축출된 후세인 전 대통령은 지난 1982년 이라크 두자일 마을에서 시아파 주민 148명의 학살 주도 혐의가 인정돼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라크 정부는 후세인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이 일부 지지자들의 폭력사태 같은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 때문에 사형 집행과 관련된 계획을 비밀로 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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