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한 고위관리는 29일 사형 선고를 받은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형 집행이 30일 오전 6시(한국시간 30일 낮 12시) 이전에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라크 법원의 다른 관리도 30일 오전 5시30분까지 형 집행 장소로 출석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 관리들은 후세인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을 30일에 실시할 수 있을지에 대해 미국측과 협의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 집행 결정이 내려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고 법원 관리들에 대한 소집명령이 어떤 배경에서 내려졌는지 또한 명확하지 않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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