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기관장이 어선을 몰고 월북, 군.경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해양경찰청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30t급 어선 우진호 기관장 이모(46)씨는 25∼26일 경북 강구항에서 동해선적 채낚기 어선 우진호를 몰고 출항, 현재 원산항 동방 27마일 해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호는 조업을 마치고 24일 오전 9시30분 강구항에 입항했으나 26일 오전 6시30분 배가 없어진 것을 선장이 발견, 해경 파출소에 신고했다. 군과 경찰은 어선에 설치된 위성전화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전화를 근거로 위치를 추적한 결과 원산 앞바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진호에는 다음 조업을 위해 식량 20인분과 36시간을 운항할 수 있는 경유 2천ℓ가 선적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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