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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50분쯤 대구 중구 동인 3가 도로변에 세워둔 김모(60) 씨의 레간자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경찰은 "유사 휘발유를 넣고 출발하려는데 차 엔진부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일었다."는 김 씨의 말에 따라 엔진의 스파크나 정전기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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