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제야음악회…'레 미제라블' 등 다양한 무대

입력 2006-12-26 07:22:21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뜻깊은 시간을 아름다운 공연과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 연말에도 다양하면서 대중적인 프로그램과 풍성한 이벤트로 '제야음악회'를 준비했다.

31일 밤 11시 시작되는 1부 송년음악회는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 그랑파드되 ▷랩소디 인 블루 ▷주옥의 오페라 속 이중창: '사랑의 묘약' 중 사랑의 묘약도 파나요, '마술피리' 중 파-파-파-파-파-게노, '춘향전' 중 사랑가, '라보엠' 중 오 사랑스런 아가씨여▷오페라 '나비부인' 중 허밍 코러스로 꾸민다.

대구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영상메시지에 이어 계속되는 2007년 신년음악회 때는 ▷까르미나부라나, 경복궁 타령, 오 해피데이 등 신나는 노래와 팝페라 유망주 무대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하이라이트' '뮤지컬 레 미제라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모든 출연자들이 나와 '손에 손잡고' '희망의 나라로' '내나라 내 겨례' '아리랑'을 부르며 막을 내린다.

또 특별 이벤트로 '베스트 드레스·베스트 커플' 및 '행운의 소망나무-희망의 메시지'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3만 원(R), 2만5천 원(S), 2만 원(A), 1만5천 원(B), 1만 원(C)이며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10%, 65세 이상은 50%(본인),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동반 1인 포함 50%씩 할인된다. 문의: 053)666-6111.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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