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특급 리시버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인 시즌 1천 야드 전진을 눈 앞에 뒀다.
소속팀에서 와이드 리시버로 활약 중인 워드는 2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하인스 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정규 시즌 15차전에서 79야드를 전진, 올해 출전한 13경기에서 총 924야드를 기록하며 2004년 이후 1천 야드 복귀를 바라보게 됐다.
피츠버그는 1월1일 신시내티 벵갈스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워드는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로 2경기를 결장했으나 지난주 캐롤라이나 팬더스전에서 돌아와 59야드를 전진한 데 이어 이날 79야드를 보태 1천 야드 달성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1998년 프로 데뷔한 워드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1천 야드 이상을 올렸지만 지난해에는 975야드에 그쳤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피츠버그는 이날 볼티모어에 7-31로 대패하면서 7승8패로 아메리칸 콘퍼런스 북부지구 3위에 머물러 지구 1위 4팀과 승률이 좋은 2위 2팀에게 주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다. 시즌 초반 2승6패의 절대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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