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에 조성되는 대구테크노폴리스가 건설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산업단지 지구지정 심의를 통과, 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22일 오후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고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지구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대구시는 건설교통부가 올해 안으로 산업단지 지구지정을 승인하면 대구시는 연내에 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한국토지공사는 내년말까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부터 토지보상과 기반공사를 거쳐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1조9천억원을 들여(국·시비 4천억원, 민자 1조5천억원) 220만평 규모로 개발되며 연구와 산업, 주거, 교육, 레저,기능이 조화된 미래형 혁신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동남권 R&D허브 역할을 수행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에 2천900여억원이 투입돼 1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DGIST는 구미(IT), 창원(MT), 울산(자동차), 포항(철강) 등에도 연구개발을 지원, 지역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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