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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생계를 위해 상습적으로 철제 가로수 보호판을 훔친 혐의로 최모(7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21일 오후 11시쯤 대구 비산동 공용주차장 내에서 지름 1m 가량의 가로수 보호판을 훔치는 등 최근 3일 동안 28개(420만 원 상당)의 보호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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