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숙)은 '아름다운 항만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포항 여객선터미널 외곽에 있는 포항 구항 방파제에 바다전망대를 설치해 2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 전망대는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200m, 높이 2m, 폭 2m 규모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상부에 통행이 가능토록 보행로와 스테인리스 안전난간을 설치해 그동안 콘크리트 구조물(TTP)에 가려 영일만내 바다 광경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을 부분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했다. 또 이 시설물에는 길이 150m 폭 1.5m의 지압로와 야간에도 아름다운 윤곽을 볼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 방파제를 찾는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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