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최효진(23)을 영입했다. 포항은 인천에 미드필더 김태원(21)과 현금을 내주고 최효진을 트레이드하고 20일 입단식을 가졌다.
최효진은 오른쪽 윙백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오래 전부터 최효진을 영입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구단 관계자는 밝혔다.
중동고, 아주대를 졸업한 최효진은 2005년 인천에 입단해 2년간 70경기에 출전, 5득점 3도움을 올렸다. 최효진은 입단식 직후 "프로 데뷔 전부터 뛰어보고 싶었던 포항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올해 포항은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내년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23·전남 드래곤즈)은 다음 시즌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울산과 전남 구단은 김영광의 이적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끝내고 현재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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