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은 20일 올해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반대운동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사업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4차순환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 '앞산터널 결국 뚫리나'를 첫번째 환경뉴스로 정했다.
이 밖에 ▲낙동강서 또다시 독성물질 퍼클로레이트 검출 ▲한수원 본사 유치 놓고 경주가 갈라졌다 ▲먹는 물과 경부운하를 바꿀 것인가 ▲보전지역 확대결정으로 지켜지는 왕피천 ▲주거지역 고도제한 해제는 대구 도심 난개발만 부추긴다 등이 지역의 주요 환경뉴스로 꼽혔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시민과 행정기관의 환경의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매년 주요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나쁜 뉴스'가 많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