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원 A고 3학년생 학부모가 'B교사에게 250만원을 주고 아들이 장관상을 받았다'는 양심고백을 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B교사와 가족들의 금융계좌 등에 대해 압수수색, 돈거래 내역을 조사중이다.
B교사는 그러나 경찰의 압수수색 직전 잠적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고 학부모는 지난달 28일 "B교사가 '아들이 일류대 수시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글짓기 대회 상장이 필요하다'고 해 대필료 명목으로 250만원을 건넸고, 지난 7월 15일 모 사단법인이 주최한 행사에서 정부부처 장관상을 받았다"고 양심고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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