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을 앓는 희원 군에 성금 2676만 원 전달

입력 2006-12-20 08:49:26

매일신문 '이웃사랑'제작팀은 19일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희원(16·본지 6일자 10면 보도) 군에게 독자들이 보내주신 성금 2천676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희원 군의 어머니 김미주(52) 씨는 "단 번에 수술비 전체가 마련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며 감사함을 전해왔습니다. 김 씨는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아이가 일어나면 꼭 이 사실을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10일 전 머리 통증으로 쓰러진 희원군은 현재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희원군은 머리의 염증이 가라앉은 후 골수이식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로드실(34·본지 13일자 10면 보도) 씨를 돕기 위해 18개 단체, 141명의 독자께서 1천330만 3천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협선도금 100만 원 ▷이곡성당 100만 원 ▷송산 LNC 50만 원 ▷제일안과병원 50만 원 ▷대덕라이온스클럽회원 일동 40만 원 ▷(주)태원전기 30만 원 ▷국제전기 30만 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만 원 ▷아름다운 산악회 17만3천 원 ▷새한구미공장 10만 원 ▷황형기내과 10만 원 ▷경원산업 10만 원 ▷수유섬유 7만 원 ▷부림새마을금고 5만 원 ▷쌍둥이 찜질방 5만 원 ▷(주)성신건설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이연합치과 3만 원

▷정종학 30만 원 ▷김석근 오복남 김태형 박경동 이해수 김동실 현금희 류호원 20만 원▷성호상 15만 원 ▷박명호 양명석 한성혜 황영수 한성대 임원상 송정숙 백미화 김원동 김형중 서미영 김용길 한미숙 한영우 최훈심 양선희 이동화 배천수 이경희 박원진 손병욱 이미경 김진수 이해성 이소원 박경숙 10만 원 ▷이동화 6만 5천원 ▷권기진 6만 원 ▷최신연 김정숙 최영숙 전홍영 김정란 강수희 조병기 조선기 송애란 박용섭 이정민 김종식 김해동 도창렬 노광자 박경숙 이인순 권영희 서영진 류미 차정연 장인화 박성혁 류재하 김태옥 성주형 박노목 황성현 윤세영 이옥순 최순복 5만 원 ▷유정자 김명주 성춘택 김수향 박영숙 최갑규 최천애 이정선 정영희 김태욱 박숙녀 황순자 김영환 박태일 박영일 도윤희 신윤규 도강해 김시원 김정욱 백난원 김필분 김정만 구본섭 박향춘 3만 원 ▷곽해율 윤기호 하은이 김윤자 김용희 윤금옥 안형수 성진기 남로사 김성우 최향자 방순옥 성영식 정재영 양희경 김혜숙 이해근 인창근 이준교 강종서 이정옥 최홍준 2만 원 ▷박혜성 김용자 이규환 유창식 우귀조 남복현 이순옥 박낭자 최영경 김정숙 최태호 박태용 준기 편복식 김상목 박순구 1만 원 ▷이용환 5천 원

또 '무기명', '로드실도움' 이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20만 원, '주께서 축복을','민들레','486','다마소' 라는 이름으로 네 분이 각 5만 원, '힘내세요','작은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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