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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6시쯤 청도 매전면 호화리 이모(51) 씨 소유 고추·딸기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13개 동 가운데 500평 규모 9개 동을 태우고 한 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전기보일러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인과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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