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폭이야' 협박, 여중생 성폭행

입력 2006-12-19 10:30:51

대구 달서경찰서는 19일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여중생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로 박모(2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 50분쯤 달서구 송현동사무소 부근 놀이터에서 모여 놀고 있던 S양(14) 등 6명을 불러 자신이 조폭이라고 협박하고 13만여 원을 빼앗은 뒤 S양을 자신의 차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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