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안마 이권 다툼, 상대 조직원 찌른 2명 영장

입력 2006-12-19 09:19:04

대구 남부경찰서는 18일 폭력조직을 결성, 출장안마업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상대 폭력조직과 이권 다툼을 벌이며 상대 조직원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박모(43·대구 서구 비산동) 씨와 부인 백모(43·여)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손모(40), 방모(32) 씨 등 안마업소 직원 2명과 김모(27·여), 권모(39) 씨 등 윤락녀 9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폭력조직 '모델파'를 결성해 지난해 12월부터 성매매를 알선하는 출장안마업을 해왔으며 지난 10월 18일 오전 6시 50분쯤 자신의 조직과 이권 다툼 도중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일명 '해석이파' 조직원 이모(43) 씨를 찾아가 흉기로 마구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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