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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4시17분께 대구 북구 산격동 이모(77.여)씨가 세들어 사는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이씨가 질식해 숨졌다.
이 불은 내부 2평을 태워 76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씨가 자고 있던 방안에 켜져 있던 전기난로가 과열돼 이불이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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