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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김수미와 임채무가 최근 경기도 한 콘도에서 영화 '못말리는 결혼'을 촬영하면서 진한 키스를 펼쳐 화제다. '못말리는 결혼'은 복부인 스타일의 아줌마(김수미)와 가부장적인 풍수지리가(임채무)가 자식들의 결혼을 반대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로 내년 4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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