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 정성 담았어요"…'갤러리 전' 24일까지 선물展

입력 2006-12-15 07:32:59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고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가는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해야 하는 때이다. 차분히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난 1년간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이라도 하나 전하고 싶은 세모.

갤러리 전이 정성이 담긴 따뜻한 선물을 찾는 미술 애호가들을 위해 '작가가 만든 따뜻한 선물전'을 준비했다. 24일까지 동·서양화, 도자기, 공예, 쥬얼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측에 따르면 "작가가 선물하는 마음으로 만든 작품과 독특한 오브제 작품"이라고 한다.

받는 사람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화랑에서 작품 하나하나를 일일이 정성껏 포장해 준다. 정재간 대구대 평생교육원 강사가 준비한 연말 모임을 위한 테이블 세팅법과 박승온 대경대 토탈장신구디자인과 교수의 '앤틱 브로치 초대전'도 함께 열린다.

참여 작가는 정태경·차규선·최규(서양화), 장두일(동양화), 서동옥·이혜용·채승희·홍현주(공예), 박승온·김소영(쥬얼리), 이세용·김종인(도자기) 등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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