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미술 명작전…30일까지 맥향화랑

입력 2006-12-15 07:38:44

서구의 양화기법이 도입되던 1920~40년대에 활약했던 이종우·이병규·주경·손일봉·이인성, 한국 초현실주의의 개척자 김종하·변종하, 1950~60년대 앵포르멜 운동을 이끌었던 박서보·황용엽·김기동, 일본 모노파 회화의 비조라고 할 수 있는 곽인식·정상화, 1970~80년대 민중회화를 이끈 손장섭·오윤·이종구 등의 작품.

맥향화랑은 개관 30주년 마지막 전시로 '숨겨진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전'을 30일까지 열고 있다. 화랑 30년 역사 동안 수집한 작품들로 근·현대 미술사를 통해 귀중한 자료가 될 작가 35명의 명작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053)421-2005.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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