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어마을 교수진이 전원 검증된 외국인으로 꾸려진다.
대구영어마을 사업자인 영진전문대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사범대학과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교수진 인력공급안'에 합의하고 콜로라도 주립대 교수 및 교사 자격증을 가진 석사급 이상의 교수진을 구성키로 했다.
콜로라도주립대 사범대는 미국 교직원 채용에서 선두를 달리는 대학으로 대구영어마을에 투입될 교수진은 모두가 자격증 소지자로 다른 시·도 영어마을이 내국인 강사를 함께 채용하는 것과는 차별화 한 것.
양측은 연간 40~50명의 강사진을 구성해 일반 초·중·고 과정은 물론 특별심화과정, 영어창의성반, 초등 영재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학중에는 직장인반, 성인반 등도 만들 계획이다.
김은주 영진전문대 국제관광계열 교수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교육 수혜자 중심의 맞춤식 형태로 영어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