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T&G가 울산 모비스의 7연승을 저지했다. KT&G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양희승(18점)과 단테 존스(17점·18리바운드) 등 주전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82대65로 승리했다.
특히 KT&G는 2005년 팀 창단 이후 여덟 차례 모비스와 맞붙어 한 번도 이기지 못하다가 아홉 번째 대결에서 승리해 지긋지긋한 '천적 관계'를 청산했다. 김동광 전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물려받은 KT&G의 김상식 감독대행은 2연패 끝에 첫 승리를 맛봤다.
공동 3위끼리 맞붙은 KTF와 창원 LG의 대결에서는 11명이 득점을 나눠 가진 KTF가 70대65로 승리, 12승8패로 공동 선두로 치고 올랐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