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에서 경산 출신인 우영준(65·남산면 하대리·전 경산시의원) 씨가 대상인 농업기술상 본상을 받는다.
우 씨는 지난 1964년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40여 년 동안 고향에서 영농을 하며 과수와 원예, 축산 등 신기술 보급에 앞장선 공로이다. 제1회 한국농어민 대상, 제1회 경북도 농촌지도자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도 갖고 있는 우 씨는 "'도시는 꽃이고 농촌은 뿌리다. 뿌리가 시들면 꽃도 시든다.'는 신념으로 한평생을 농업발전에 관심을 쏟았다."고 말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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