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브라운관 복귀에 찬반의견 팽팽

입력 2006-12-10 17:13:47

탤런트 황수정이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그중 반대 의견이 근소하게 많았다.

SBS 러브FM(103.5㎒) '김어준의 뉴스ⓝ조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744명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0%는 "아직 이르다"며 반대의 의견을 밝혔고, 40.0%는 "복귀할 때가 됐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41.1%)보다 남성(45.0%)이 반대의 목소리를 더 많이 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절반 가량이 "아직 이르다"고 응답한 반면 30대는 "복귀할 때가 됐다"는 의견이 43.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비교적 높았다.

황수정은 가수 왁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데 이어 내년 1월부터 방송하는 SBS TV '소금인형'으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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