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라톤의 아시안게임 5연패 꿈이 좌절됐다.
개최국 카타르의 케냐 출신 마라토너 무바라크 하산 샤미(26)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월계관을 썼다.
샤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코니시 해안코스에서 열린 남자 마라톤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12분44초(비공식)에 결승선을 끊어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지영준(코오롱)과 김이용(국민체육진흥공단)은 중반 스퍼트를 한 샤미와 2위 그룹을 따라잡지 못해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김원탁의 우승을 시작으로 1994년 히로시마대회 황영조, 1998년 방콕과 부산대회 이봉주까지 아시안게임 마라톤을 4연패한 한국은 큰 좌절을 맛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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