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이스라엘이 특혜무역협정에 곧 합의할 것이라고 엘리야후 위샤이 이스라엘 부총리 겸 통상·산업·노동장관이 7일 밝혔다.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35명의 사절단을 이끌고 인도를 방문중인 그는 뉴델리에서 카말 나스 인도 통상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두 나라는 첫 단계의 통상협정에 가급적 빨리 서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는 교역을 비롯한 경제적 유대를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PTA도 장기적으로는 포괄적 경제협력협정(CECA)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입장에서 인도는 아주 중요한 아시아의 교역 파트너"라며 "나스 장관과의 회동은 양자교역에 추진력을 공급하는데 아주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위샤이 부총리는 이어 인도상공회의소연맹(FICCI)이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측은 천연자원 생산을 늘리기 위해 조만간 광산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이스라엘 업체의 적극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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