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8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손님으로 가장, 철학관에 들어가 금품을 뺏은 혐의로 배모(2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철학관에 손님인 척하며 들어가 철학관 주인 박모(68) 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67만 원을 뺏는 등 3차례에 걸쳐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서부경찰서도 8일 자동차정비업체를 돌며 상습적으로 자동차 부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5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카센터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브레이크 패드, 점화플러그 등 8만 원 상당을 훔쳐 나오는 등 7차례에 걸쳐 110만 원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현미 기자 bor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