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세계 LCD 패널 가격이 공급과잉 등의 이유로 최고 43%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 등에 따르면 이달 TV용 LCD 패널 평균가격은 42인치의 경우 640달러로 작년 12월에 비해 42.9% 하락했다. 또 40인치는 620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34.4%, 37인치는 515달러로 35.6%, 32인치는 340달러로 39.5%, 26인치는 275달러로 28.9% 각각 떨어졌다.
모니터용 LCD 패널도 이달 19인치가 143달러, 17인치가 124달러, 15인치가 102 달러로, 작년 12월에 비해 각각 26.7%, 22.5%, 24.4% 하락했다.
노트북용은 15.4인치 103달러, 15인치 98달러, 14.1인치 96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29.4-34% 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4분기 LCD 패널 평균가격의 3분기 대비 하락폭이 TV용은 5-10%로 여전히 컸지만 모니터용은 0-1.4%로 급락세가 완화됐고, 노트북용은 1-3.2% 가량 오히려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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