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와룡산에서 꾸지뽕나무 자생지가 발견됐다. 달서구청 공원팀이 발견한 꾸지뽕나무 자생지는 달서구 용산2동 일대 와룡산 부근으로 면적은 1천 500여 평에 1천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개의 뿌리에서 5~10개의 줄기가 동시에 자라는 난대성 수종인 꾸지뽕나무는 5, 6월에 꽃이 피고 9, 10월쯤 열매가 붉게 물든다. 나무껍질과 뿌리는 약용과 염료로 쓰인다. 특히 일반 나무처럼 접붙이기로는 번식시키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일반 야산에서는 보기가 힘들고 상주 잠사시험장에서 시험재배중이다. 이번에 발견된 군락은 1.5~3m 높이에 수령은 7~15년생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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