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의 변병주 신임 감독과 이상일, 김현수,황연석, 문주원이 6일 오후 달서첨단문화회관에서 팬 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구FC가 지역 팬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행사로 대구FC 문화 서포터즈이며 아마추어 주부밴드인 G.G밴드의 공연도 팬 사인회 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대훈 달서구청장을 비롯, 자녀들과 함께 온 30-40대 주부 등 300여명이 찾아와 변 감독과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즐거워했다. 특히, 1980년대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변 감독이 선수들보다 오히려 인기를 얻었다. 이상일 등 선수들은 어머니와 함께 온 자녀들에게 "꿈이 뭐니?"라고 묻는가 하면 "축구 선수"라는 대답을 듣자 웃으며 "공부도 열심히 해."라며 머리를 쓰다듬기도 했다.
변 감독은 사인회 후 G.G밴드의 공연에 앞서 무대에 서서 "대구FC가 경기하는 날에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면 선수들이 힘을 많이 내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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