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번 피해 가장 많아…'대리운전이 일상에서 필요하다' 80%
운전자 5명 중 4명은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범칙금 부과와 교통사고 등 대리 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는 11월1일∼10일 운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5%가 '대리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6 일 밝혔다.
교통사고나 차량 손상, 법규위반 단속 등 연간 대리운전 피해 경험 횟수는 '2회' 가 36.3%로 가장 많았고 '1회' 29.2%, '3회' 10.5% 순이다. '대리운전 피해를 당한 뒤 배상이나 보상이 적절히 이뤄졌는가'란 질문에 61.5% (적절치 않다 38.5%, 전혀 그렇지 않다 23.0%)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향후 대리운전 이용자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0.3%가 '문제있는 사업자 및 운전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24.7%가 '운전자의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고 각각 답했다.
'일상생활에서 대리운전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선 69.9%(필요하다 45.8%, 반드시 필요하다 24.1%)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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