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은 입사지원 때 해당 기업의 연봉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2천164명을 상대로 입사지원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봉'을 꼽은 응답자가 34.4%로 가장 많았다.
구직자들은 또 연봉 외에 적성(30.2%), 복리후생(22.1%), 기업인지도(6.9%), 집에서의 거리(5.6%) 등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35.1%가 연봉을 최우선 고려 요소라고 답한 반면 여성 응답자 중에는 적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대답이 39.5%로 가장 많아 남성 구직자들이 상대적으로 연봉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임 초봉으로 적절한 연봉 수준에 대해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41.1%가 '2천만-2천500만원'이라고 답했으며 2천500만-3천만원(22.6%), 1천500만-2천만원(22.3%), 3천만-3천500만원(7.3%)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취업 목적에 대해 응답자의 대다수인 72.2%가 '돈을 벌기 위해'라고 답했고 20.0%는 '자아 실현을 위해', 2.9%는 '결혼을 잘 하기 위해' 취업하고 싶다고 했으며 '부모님 눈치보기 싫어서'(2.3%)나 '남들도 다 하니까'(1.1%)라는 대답도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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