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문예지 '시와 반시'가 2006년 겨울호(58호)를 냈다. 하반기 신인작품공모 당선작인 김지유의 시 '액션페인팅' 등 4편의 시와 기획특집으로 '리얼리즘 시, 그 흐름과 현재'를 담았다. 우리시대의 시인으로 김영남을 선정해 그의 작품세계를 다뤘다.
▨배창환(51) 시인의 시집 '겨울 가야산'(실천문학사 펴냄)이 출간됐다. '…/저 산의 뿌리는 쩡쩡한 얼음 속처럼 깊고 고요해도/곡괭이로 깡깡 쳐보면 따뜻한 생피가 금세 튀어올라/…'('겨울 가야산') 흙과 고향, 삶에 대한 성찰, 시간과 풍경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잘 묻어나는 시 50여 편을 담고 있다. 1981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 '잠든 사이' '흔들림에 대한 작은 생각' 등이 있으며, 현재 김천여고 교사로 재직중이다.
▨대구수필가협회(회장 정혜옥)가 연간집 제2호를 냈다. 구활, 장호병, 허창옥, 홍억선 등 회원 108명의 작품을 담았다.
▨포항의 맥시조문학회(회장 이문균)가 26번째 문집 '상처가 키운 향기'를 펴냈다. 조주환, 조순호, 서숙희 등 3인의 특집코너와 동인 신작시, 논단 '정형시와 시조'를 담고 있다.
▨아동문학가 김정호씨가 창작동화 제4집 '운 없는 날'(북스클럽&리틀컨츄리 펴냄)을 출간했다. 표제작을 비롯해 '선생님과 앵두' '점심 한 그릇' '바뀐 시험지' 등 11편의 작품을 수록. 포항제철서초교의 김경휘 씨가 그림을 그렸다.
▨이승주 시인이 시집 '내가 세우는 나라'(고요아침 펴냄)를 냈다. 이 시인은 '생태학적 상상력을 모더니티하게 분해시키는 매력이 있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1995년 '시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꽃의 마음 나무의 마음'(2001)이 있으며, 현재 밀양여고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시조동인 '오늘'이 18번째 문집 '세월은 바람에 흩고'를 펴냈다. 권혁모의 '아침 산길'을 비롯해 강인순, 이동백, 정광영, 박영교, 조영일, 강영선, 김복희, 김희선, 황정희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으며, 문학기행 산문도 담았다.
▨영남시조문학회가 회원지 '낙강' 39집을 발간했다. 김시백 등 24명의 시를 수록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