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규정을 대폭 완화했다고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18개국 관광객은 최장 5년짜리 관광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는 관광업계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인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5년짜리 비자의 경우 매회 방문시 체류 기간이 90일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도 붐이 일면서 인도를 찾는 외국인 출장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전체적인 외국인 관광객은 연간 400만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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