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포럼 시안은 내부 의견 수렴없이 유포"
자유주의연대,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뉴라이트싱크넷,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자유네티즌협의회폴리젠 등 뉴라이트 단체들은 30일 " 교과서 포럼 사태는 소수자들의 사견이 충분한 내부 의견수렴 과정 없이 조직의 입장인 듯 유포된 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교과서포럼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날 이같이 밝힌 뒤 "교과서 포럼의 잘못된 시안 발표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4.19와 5.1 8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과서포럼의 시안은 기존 교과서의 좌편향을 바로 잡으려다 역편향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해석했다.
군사정권과 유신체제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역사 교과서 편찬 계획으로 논란을 빚었던 뉴라이트 계열 '교과서 포럼'의 학술 모임이 반대자들의 점거로 무산됐다.
4.19 혁명동지회·유족회 등 5개 단체 회원 50여명은 30일 오후 2시 23분께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중이던 서울대 사범대 교육정보관 101호로 들어와 주최측 참가자들과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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