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고미술품 이젠 인터넷서 산다

입력 2006-12-01 07:26:21

고서나 고미술품 거래를 단순히 중개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전문적으로 전시하고 경매하는 시대가 왔다. 대구·경북서지회 조현제(42·사진) 회장은 28일 고서·고문서·고미술품 종합경매 사이트인 한옥션(www.hanauction.com)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옥션은 온라인에서 경매와 전시는 물론 쇼핑까지 할 수 있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금까지 고미술품을 중개하는 사이트는 있었지만, 전문적으로 전시·경매·쇼핑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처음일 것"이라며 "내년 초 공간이 확보되는대로 현장 전시와 경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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