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과대가 학생들이 집에서 강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복습하고, 컴퓨터로 실습할 수 있는 'e-러닝 시스템'을 만들었다.
'e-러닝 시스템'은 인터넷이나 인트라넷 등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학습이 가능토록 한 방법이다.
영남대 의과대는 강의동 1층 종합강의실에 강사 추적 카메라를 설치해 강의를 동영상으로 저장하고, 강의동 5층에 전자칠판과 컴퓨터 100대를 설치해 병리학, 조직학 실습을 컴퓨터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강의실에도 전자칠판과 녹화용 카메라가 있어서 학생들은 필요한 강의를 저장해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다.
또 종합강의실의 강의나 세미나 내용이 다른 강의실과 세미나실, 휴게실 등에도 실시간 중계된다.
김명세 학장은 "e-러닝 시스템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며, 의학 교육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 의대는 12월 1일 오후 1시 종합강의실에서 'e-러닝 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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