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奈良)시의 주부 14명으로 구성된 김치체험참가단이 28일 자매결연한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사진)
이들 김치체험참가단은 13년 전 건립된 나라시 김치강습회관에서 매월 한차례 재일동포 홍종옥(72·여) 씨로부터 한국 요리 강습을 수강하고 있는 일본 주부들로, 김치의 본고장에서 한국에서 전통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키타가와 수미코(北川 澄子·70) 씨는 "한국에서 김치를 담궈보는 체험이 매우 즐겁고 재미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생활개선회 정희경(53·여·경주 보덕동) 씨는 "일본 주부들이 한국 고유의 김치맛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문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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