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자사 편집자 2명을 정치적 오류를 범했다며 징계처분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8일 홍콩의 인권단체 '중국인권민주화운동뉴스센터'를 인용, 보도했다.
이 센터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지난 21일 송신한 후 주석의 인도 방문 기사 제목에서 이름의 마지막 글자인 '濤'를 '金+壽'로 잘못 표기했다는 것이다. 신화통신의 기사를 받은 신문사의 대부분은 잘못을 알고 수정했으나 '강서(江西)일보' 등 일부 지방지는 그대로 게재했다.
신화통신은 이에 따라 긴급 회의를 열고 편집자 2명을 27일자로 징계처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징계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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