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인정하는 '최고 장인'으로 공군 군무원이 선정돼 화제다. 주인공은 현재 공군 군수사령부 제81항공정비창에서 항공기무장 정비 업무를 하고 있는 장태환(39) 군무원. 그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6 국가품질 경영대회'에서 산업자원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산업 현장이나 공기업에서 품질경영에 크게 기여한 근로자에게 주는 '품질 명장'이 됐다.
장 군무원은 지난 2004년 항공기 미사일 전원장치 장비 개발로 연 2천800만 원의 국방 예산을 줄인 공로로 대통령 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전국 품질분임조 대회에서는 대통령 은상을 받으면서 '항공정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
지난 1988년 공군 하사로 임관해 1년 정도를 제외하고 줄곧 항공기 무장전자 시스템 정비업에서 실력을 키워온 장 씨는 "동료 부대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모든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 공군의 항공무기 정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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