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에서 은퇴한 일본의 축구영웅 나카타 히데토시(29)가 태국에서 무에타이 선수로 '깜짝' 변신했다.
25일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현역에서 물러난 뒤 세계 각지를 여행하고 있는 나카타는 지난 22일 태국을 방문, 방콕 시내의 한 체육관에서 이틀간 무에타이 기초 훈련을 받았다.
나카타를 지도한 체육관 관장은 "2-3주만 더 훈련을 하면 링에 오를 수 있을 정도"라며 나카타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칭찬했다.
지난 7월 현역은퇴를 선언한 나카타는 은퇴경기도 마다한 채 지난 10월에는 필리핀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축구를 즐기고, 지난 17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린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와 면담을 하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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