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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애국지사 장주호 선생이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장 선생은 1943년 8월 안동농림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항일 결사단체 '대한독립회복단'에 가입해 활동하다 5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9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빈소=대구 가야기독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25일. 장지=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053)627-3699.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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