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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시쯤 청송 진보면 세장리 속칭 예터골 야산에서 정모(38·포항시 남구 송도동) 씨가 엽총 실탄 1발을 복부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 씨가 꿩사냥 중 총에 맞은 꿩을 물고 오는 사냥견으로부터 꿩을 뺏으려다가 오발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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