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 환경에너지 산업 등 집중 개발키로

입력 2006-11-24 09:47:56

'산업진흥 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경상북도는 24일 오후 도청 강당에서 경북의 미래 첨단신산업 육성과 지역산업진흥을 위한 '경북산업진흥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북도는 오는 2011년까지 도민 1인당 소득 목표치를 3만 달러로 정하고, 이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4대 권역별 주력 전략산업에다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환경에너지 사업을 더 추가해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미·칠곡·김천 등 중서부지역의 IT(정보기술) 산업, 안동·영주·상주 등 북부지역의 BT(생명공학기술) 산업, 영천·경산·청도 등 남부도시권의 NT(나노기술) 산업, 경주·안동·고령 등 3대 문화권역을 연계한 CT(문화기술) 산업에다 경주·포항·영덕·울진 등 동해안지역의 ET(환경·에너지기술) 산업을 추가해 5개 전략산업을 집중개발한다는 것.

또 지역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유망산업의 클러스터 구축방안과 산업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기술개발, 마케팅 육성방안 등을 제시했고,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및 지연산업 중심의 산업 부문별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경북도가 제시한 경북산업진흥계획은 내년부터 2011년까지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산업진흥사업 2단계 사업에 반영된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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