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보유국임을 선언하는 깃발들이 수도 평양시내 거리에 등장했다고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이 2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핵 클럽' 국가임을 주장하는 이런 깃발이 눈에 잘 띄는 시내 중심가에 내걸린 것은 북한이 지난달 9일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평양 시내 중앙 철도광장 건너편에 세워진 이 깃발에는 "유구한 5천 년의 역사에다 이젠 핵보유국이 된 우리 조국에 영광이 있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는 것. 아울러 똑같은 문구가 새겨진 깃발이 평양 대극장 인근에도 게양됐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